서울 성동구 전세가율 2026년 — 전용 84㎡ 갭 작은 단지 6곳
올해 매매 7건·전세 5건 이상 거래된 성동구 단지 중 전용 84㎡ 전세가율 1위는 도선동 삼성쉐르빌 55.0%. 구 전체 44.4%와 비교해 6개 단지의 위치를 정리했습니다.
올해 매매 7건·전세 5건 이상이 기록된 성동구 단지 가운데, 전용 84㎡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도선동 삼성쉐르빌(55.0%)이었습니다. 성동구 전용 84㎡ 전체 전세가율은 44.4%입니다. 표에 오른 여섯 곳이 이 기준선을 사이에 두고 어디에 놓이는지, 그리고 이 목록을 성동구 전수 순위로 읽으면 왜 곤란한지를 짚었습니다.
성동구 전용 84㎡ 전세가율 상위 단지 (2026년)
| 단지 | 준공 | 매매 중앙 | 전세 중앙 | 전세가율 | 매매/전세 거래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도선동 삼성쉐르빌 | 2006 | 12.0억 | 6.6억 | 55.0% | 7/13건 |
| 하왕십리동 벽산 | 1996 | 15.0억 | 7.3억 | 48.7% | 8/13건 |
| 행당동 서울숲행당푸르지오 | 2011 | 18.5억 | 8.3억 | 44.9% | 7/5건 |
| 마장동 현대 | 1998 | 14.1억 | 6.3억 | 44.8% | 12/9건 |
| 하왕십리동 텐즈힐(1단지) | 2015 | 21.6억 | 9.4억 | 43.5% | 10/36건 |
|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| 2016 | 23.2억 | 9.8억 | 42.2% | 15/61건 |
이 목록은 무엇을 추린 것인가
전세가율은 전세 보증금 중앙값을 매매 중앙값으로 나눈 값입니다. 값이 클수록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, 즉 갭이 작다는 뜻입니다.
다만 아래 표는 두 단계를 거쳐 만들어졌습니다. 올해 매매 7건 이상·전세 5건 이상이 기록된 단지만 먼저 후보로 남긴 뒤, 그 안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순으로 뽑았습니다. 거래가 드문 단지는 전세가율이 이보다 높더라도 후보 단계에서 빠집니다. 도선동 삼성쉐르빌의 55.0%도 '성동구에서 가장 높다'가 아니라 '요건을 통과한 후보 중에서 가장 높다'로 읽어야 정확합니다.
기준선은 구 전체 44.4%
성동구 전용 84㎡의 전세가율은 44.4%입니다. 표에 오른 여섯 곳 중 네 곳이 이 값 위에, 두 곳이 아래에 있습니다. '상위 단지'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도 하왕십리동 텐즈힐(1단지)과 센트라스는 구 전체 값 아래에 자리합니다.
준공 연도와 나란히 놓으면
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높은 쪽은 매매가에 프리미엄이 덜 붙은 구축·중소형, 낮은 쪽은 신축이나 재건축 기대가 매매가에 먼저 반영된 경우로 설명됩니다. 그런데 이 여섯 곳에서는 그 설명을 준공 연도만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.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도선동 삼성쉐르빌(2006년 준공)은 하왕십리동 벽산(1996년), 마장동 현대(1998년)보다 늦게 지어졌습니다. 반대편 끝의 하왕십리동 센트라스(42.2%)는 표에서 가장 늦게 준공된 단지입니다.
준공 연도는 표에 적힌 숫자일 뿐 단지의 노후도나 상태를 규정하지 않고, 평형 축은 전용 84㎡로 이미 고정돼 있습니다. 일반 경향을 이 여섯 곳에 그대로 대입하기보다 단지별 값을 그대로 보는 편이 낫습니다.
매매 중앙값이 더 낮은 마장동 현대
마장동 현대의 매매 중앙값은 하왕십리동 벽산보다 낮지만, 전세가율은 벽산 쪽이 뚜렷하게 높습니다. 두 단지 모두 매매·전세 거래가 각각 여덟 건 이상 쌓여 있어 표에서는 비교적 근거가 두터운 편에 속합니다. 매매 중앙값의 높낮이와 전세가율의 높낮이가 항상 짝을 이루지는 않는다는 것을, 이 두 단지가 보여줍니다.
거래 건수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
전세가율은 중앙값 두 개의 비율이라, 뒤에 몇 건이 쌓여 있느냐에 따라 값의 안정성이 다릅니다. 행당동 서울숲행당푸르지오는 매매 7건·전세 5건으로 표본 요건을 턱걸이로 채웠고, 하왕십리동 센트라스는 매매 15건·전세 61건입니다. 같은 표 안에 있어도 계약 한두 건이 중앙값을 움직일 여지는 앞쪽이 훨씬 큽니다.
이 표를 쓸 때 주의할 점
관심 있는 단지가 이 목록에 없다면 두 갈래로 나뉩니다. 올해 거래 건수가 요건에 미치지 못했거나, 요건은 채웠어도 전세가율이 상위권에 들지 못했거나입니다. 뒤쪽이라면 그 단지의 갭은 표에 오른 여섯 곳보다 오히려 큽니다. 표의 매매·전세 금액도 중앙값이라, 그 단지에서 성사된 거래들의 가운데 값이지 특정 매물의 조건을 대변하는 값이 아닙니다.
단지 간 비교는 값 차이가 뚜렷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. 소수점 한 자리 차이로 앞뒤가 갈린 구간은 순위라기보다 사실상 비슷한 수준입니다. 구 전체 44.4%를 기준선 삼아 관심 단지가 그 위인지 아래인지 확인하는 정도가, 이 표에서 안전하게 끌어낼 수 있는 판단입니다.
※ 국토부 매매·전세 실거래가. 전세가율=전세보증금 중앙값÷매매 중앙값. 갭·전세수요의 참고 지표일 뿐, 투자판단은 개별 확인 필요.